전화로도 '고급택시' 예약

2016-05-09 10:43:12 게재

구간·대절·장기예약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 앱(카카오택시)으로만 할 수 있었던 고급택시 콜(예약)이 전화로도 가능해진다.

'카카오블랙'으로 알려진 고급택시 운영사 하이엔(대표이사 김진규)은 다양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블랙은 기본 요금이 8000원으로 일반택시보다 2.5배, 모범택시보다 1.5배 비싸다.

우선 '카카오택시'앱으로만 가능했던 고급택시 콜 서비스가 전화(1588-6446)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편리하게 고급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는 △구간예약(일정거리 예약) △대절예약(특정시간 예약) △장기예약(6개월, 1년 등)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평소 외국 바이어 초청, 기업행사, 각종 이벤트 등 의전용이나 결혼식, 기념일 등 특별한 날 고급택시를 이용했던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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