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3000회 넘는 환경 정화 활동

2016-06-15 11:24:53 게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세계인들에게 한국 알리기, 환경정화 자원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13일에는 올림픽 관문도시 원주의 간현유원지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 원주를 비롯해 경기도 이천과 여주, 충북 제천 등지에서 150여명이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최근 하나님의 교회 강원 경기 충청권 교인들이 원주 간현유원지 등에세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하나임의 교회 제공


간현유원지는 섬강변에 위치해 맑은 강물과 백사장, 간현암 암벽루트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원주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 보니 환경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 더불어 원주 시민들과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 도구를 준비해와 모래사장, 나무 틈 등 유원지 일대를 돌아보며 꼼꼼히 청소했다. 이들은 또 독거노인가정·조손가정 등 소외가정 지원, 이웃돕기 김장 나눔, 무·토마토 농장 일손 지원, 구제역 방역본부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추진해 온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화활동은 3000회 넘게 진행됐다. 이런 자원봉사의 공로로 지난해에는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11년, 2014년, 2015년 잇따라 하나님의 교회에 대통령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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