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하루 10분 귀 마사지의 힘> 출간한 최은하 원장
몸이 아프면 귀 마사지 하세요!
귀를 보면 당신의 건강 알 수 있다
‘이어테라피’란 귀(ear)와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귀를 통한 건강 치유법을 말한다. 15년 동안 줄곧 이어테라피만을 연구하고 전파해온 최은하 원장이 최근 <하루 10분 귀 마사지의 힘>을 출간했다. 그녀가 책속에서 밝힌 이어테라피란 과연 무엇일까. 이어테라피의 모든 것을 알아보기 위해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셀비오 두피&건강센터’를 찾았다.


Q. 최근 <하루 10분 귀 마사지의 힘>을 출간하셨는데 책을 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현재 ‘셀비오 두피&건강센터’를 운영하면서 이어테라피를 통한 자연치유 건강관리 기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성신여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과 마이크임팩트스쿨 및 기업과 관공서 등에서 1,000여회 이상 강의해왔습니다. 강의 중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해오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답해줄 수가 없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고,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방법을 찾다가 책으로 정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어테라피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어서 기본 원리와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손쉽게 할 수 있거든요.

Q. 책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1부에서는 귀와 이어테라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원리를, 2부에서는 본격적인 이어테라피 방법을 제시했어요. 3부에서는 다양한 질환에 따른 구체적인 이어테라피 방법을 소개했고요. 귀는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신체 모든 부위에 해당하는 혈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따라서 혈점들을 적절히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의 혈점을 자극하는 마사지법은 손이나 발의 지압보다 훨씬 효과가 좋으며, 귀를 10분 마사지하는 것은 전신 마사지 1시간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지요. 때문에 저는 이어테라피의 핵심인 마사지와 보인석(건강 볼)을 이용한 지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인석은 혈점을 효과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제가 연구 개발한 것으로, 게르마늄, 미네랄, 맥반석 등으로 만든 일종의 돌입니다. 이 돌을 혈점에 부착함으로써 더욱 쉽고 편하게 지압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지요.
Q. 이어테라피에 대한 공부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성신여대에서 피부비만학 석사학위를 받고 두피&피부 관리센터를 운영하던 중 외적 치료뿐 아니라 내적 치료를 위해 대체요법의 필요성을 느껴 이어테라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어요. 2002년엔 두피관리에 이어테라피를 접목시키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2만 명 이상의 임상을 거쳤지요.
이어테라피가 자연치유의 범위이지만 만성질환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실제로 만성질환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치유사례가 있으시다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전모(43) 주부가 있었어요. 그녀는 증상이 있을 때마다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환자는 우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 등 심신의 고통을 덜어줄 필요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어테라피를 적용했더니 서서히 건강이 좋아지면서 지금은 약을 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여성호르몬의 문제로 약을 오랫동안 복용했지만 개선되지 않던 무월경 증상도 이어테라피를 하면서 호전되는 등 도움이 된 사례는 많습니다.
Q. ‘이어테라피’ 관련 민간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신다고요?
셀비오 자연치유학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어테라피 활용능력의 습득을 통해 귀 운동이라는 건강관리 기법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귀 운동 지도사’라는 명칭의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어테리피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직접 가족과 지인들의 질병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평생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재 셀비오 자연치유학회에서 정기적인 이어테라피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또 공개강좌를 통해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이어테라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의 셀비오 두피&건강센터
셀비오 자연치유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