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올해의 정치인' 특별상
2016-07-21 12:20:25 게재
영화 '곡성' 역발상 대응 … 지역 홍보효과 '대박'
영화 '곡성'에 역발상으로 대응해 자역을 전국에 알린 유근기 곡성군수가 브랜드 대상 '올해의 정치인' 부분 특별상을 수상했다.
곡성군은 지난 19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개최한 제14회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유 군수가 '올해의 정치인'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 군수는 올해의 정치부분 인물로 선정돼 한류스타 송중기, 바둑천재 이세돌,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걸그룹 트와이스과 함께 브랜드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는 국내 20·30대를 중심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해 모두 88개 후보를 선정하고 이중 브랜드평가단이 현장투표를 통해 10개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유 군수는 영화 '곡성'으로 지역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역발상이 담긴 기고문으로 대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군수 기고문이 화제가 된 이후 지난 5월에 열린 곡성세계장미축제에는 관광객 23만명이 찾아오는 성과를 일궜다.
2003년부터 진행된 브랜드대상 정치인 부분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수상했으며, 기초지자체장은 유 군수가 처음이다.
유 군수는 "영화 곡성을 계기로 지역이 전국에 많이 알려졌다"면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얘기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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