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교수 오케스트라·합창단 지역 병원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

2016-10-19 15:22:55 게재
세종대(총장 신 구)는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과 함께 '세종대학교-녹색병원 가을 음악회'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세종대 나눔봉사단과 교목실의 후원으로 2014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가을음악회에서 세종대 교수 합창단과 교수 오케스트라는 병원 환자들과 직원들에게 오케스트라 △스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왈츠 △브람스 헝가리 춤곡 △그리운 금강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넬레 판타지아 △주가 축복하노라 △만남 △사랑으로 등 다양한 음악과 노래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교수합창단은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세종대 교수들이 모여 2011년 창단했다. 매년 신입생 입학식의 축하공연과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세종대학교-녹색병원 가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교수오케스트라는 2011년 가을에 창단되어 2012년 2월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과 유학생 초청의 밤 등 여러 교내외 행사와 연주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5주년 자선음악회를 12월10일에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교수와 학생들의 사회봉사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대학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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