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훈련기관 11곳 선정

2017-02-14 10:47:32 게재

24개 훈련과정도

고용노동부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등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11개 민간훈련기관과 24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를 키우기 위한 융합형 고급 직업훈련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을 테스트 베드(Test-Bed)로 매년 신규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우수과정을 민간에 확산한다. 선정된 민간훈련기관에게는 훈련과정 개설과 함께 기존 훈련비의 최대 400%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11개 기관은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한국휴렛팩커드,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연수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한국융합기술진흥원,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ICIA교육원,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등으로 해당분야에서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 훈련기관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정보보안 등 4개 분야에서 총 24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고급 개발자 양성, 인공지능 에이전트, 스마트 팩토리구축 전문가 과정,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626명의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훈련생에게는 훈련비 전액과 매월 20~40만원의 훈련장려금이 지원된다. 훈련을 마치면 각 훈련기관별 LG CNS, KT, 신한카드 등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뤄진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4차 산업혁명 분야 직업훈련 개척자로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들은 이달 말 훈련생 모집을 시작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상세한 일정은 직업능력지식포털(www.hrd.go.kr)에서 공지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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