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쌈과 삼겹살의 조화! ‘애플삼겹살’ 역삼점

2017-02-17 08:57:14 게재

사과와 삼겹살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인상적인 대치동 맛집. 선릉역 2번 출구 먹자골목 내에 있는 ‘애플삼겹살’ 역삼점은 100% 한돈 돼지고기만 사용하며, 고기에 사과즙이 잘 배이게 24시간 숙성한 뒤 초벌해 사과나무에서 훈연하므로 맛이 더욱 뛰어나다. 친환경 경북 영주 사과만을 사용해 당도 높은 사과와 삼겹살의 색다른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얇게 슬라이스 해 구운 사과 위에 삼겹살, 마늘, 쌈장, 양파채 등을 넣어 쌈을 싸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애플 한판 2인(애플 삼겹살+애플 목살+애플 항정살+구울거리 ‘소시지 반개+새우 2마리+가래떡 2개’)은 28,500원. 기본 찬은 시원한 조개와 향긋한 미나리 향이 어우러진 ‘미나리 조개탕’과 명이나물, 열무김치 등이 곁들여져 나온다.



기본 반찬인 미나리 조개탕은 칼국수 면 사리를 추가로 시키면 칼칼하고 시원한 조개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속은 쫄깃하고 겉은 바삭하게 구워낸 가래떡은 곁들여져 나오는 ‘조청’에 찍어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 애플 삼겹살 한 판을 다 먹었다면 화룡정점인 화산 볶음밥을 잊지 말고 먹어보자. 기호에 맞게 피자 치즈를 추가해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으며 푸짐한 양으로 든든하다. 물 대신 ‘핫게열매차’가 나오는 것도 주당들을 위한 배려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899-3(선릉역 2번 출구 먹자골목 내)
영업시간: 평일 오후 4시 ~ 새벽 2시, 주말 오전 11시 30분 ~ 새벽 2시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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