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무지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

2017-02-21 11:00:33 게재

이주배경청소년 진로교육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고의수)은 21일 오후 2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여성가족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이주배경청소년 등 소외계층 청소년(14~24세)에게 맞춤형 진로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도부터 매년 5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재단 측은 “선발된 학생은 1년간 300만원 이상의 진로교육비를 지원받고 개별 연계된 기관 사례관리자의 안정적인 사례관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간 맞춤형 진로교육비를 지원받은 우수 청소년 28명과 이들 청소년들에게 조언과 격려로 잠재력을 향상시킨 우수 사례관리자 10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사례 발표회는 청소년의 기타공연, 활동영상 상영, 청소년의 사례 발표, 사례관리자의 편지낭독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곽정식 포스코 ER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화권 지역을 중심으로 자라는 ‘모소 대나무(Moso Bamboo)’의 일화를 전하며 “모소 대나무는 아무리 비옥한 토양에 심고 정성껏 물을 주어도 4년까지는 잘 자라지 않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가꾸면 5년째 되는 해에 폭풍성장을 거듭한다”며 “여러분도 지금은 깊숙이 뿌리내리며 성장의 자양분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응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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