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윤기향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교수 특강

2017-05-10 16:05:59 게재

22일 교내 문예관 문예홀서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경제학과 종신교수이자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인 윤기향 박사를 초청, 오는 22일 오후 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세상과 돈의 흐름을 꿰뚫는 아주 특별한 경제 독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윤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국내외 경제의 흐름과 사회 변화 속에서 장래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놓고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진로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이와 함께 경제학에 시, 소설, 신화, 그림,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색다른 프레임으로 세상과 돈의 흐름을 설명하고 인문경제학적 인간을 위한 일상적이고 감성적인 경제학 활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또 여러 경제 정책의 개념에서 부터, 국내외 경제의 흐름과 현실 진단, 불황을 이겨내는 방법, 미래 경제를 설계하는 내용까지 다양한 입장과 관점에서 경제의 흐름과 변화를 읽어내는 안목을 제시하고 인문학의 상상력과 경제학의 합리성이 결합한 새로운 시대의 경제학의 프레임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과 노던일리노이대에서 각각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와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 교수로 활발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시가 있는 경제학(2017년 김영사 출판) 외에 다수가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