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2017 플레이엑스포’

2017-05-26 00:07:42 게재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게임쇼 ‘2017 플레이엑스포’가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게임산업의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게임전시회로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 판로개척 지원이 주 목적이다.

‘2017 플레이엑스포’는 작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전시장 규모를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 운영하며 게임 개발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등 총 650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 플레이엑스포’에서는 VR, 신작게임, 아케이드, 레트로 등 장르의 게임이 출품된다. 국내 최초 공개되는 상화의 ‘GYRO VR’, 경기도청에서 선보이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 등의 VR게임과 ‘펜타스톰 for kakao’, ‘아제라: 아이언하트’,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등의 모바일 게임이 주목을 받는다.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도 열린다.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 e-sports 대회’를 비롯하여 RC카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PlayX4 R/C 온-로드 챔피언십’, 추억의 게임 ‘철권7 대회’, 국내 인기 e-sports팀 락스타이거즈의 ‘팬들과의 게임대결’, ‘인형뽑기왕 선발대회’, ‘코스프레 대회’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의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게임업계의 진로와 교육을 다룬 ‘게임 이야기 콘서트’에서는 게임기업 웹젠의 CEO 출신인 김병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현직 대표 게임 프로그래머인 ‘아라컴퍼니’의 이영호 대표, 게임회사 취업에 관련하여 도움을 줄 넥슨의 권도영 팀장 등의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가하여 게임산업의 현재와 전망, 취업 안내 등을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서 ‘게임과 몰입’이라는 주제로 상담을 진행한다.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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