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님은 4차산업 열공중'

2017-06-08 10:49:34 게재

국민대 교무위원 대상

IoT 프로그래밍 실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의 역할이 증대되는 가운데 국내 한 대학이 교무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교육을 실시해 화제다.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7일 국내 대학 최초로 각 단과대학 학장과 대학본부 처장단 등 교무위원들을 대상으로 IoT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oT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 개념이다. IoT기술은 정보통신·자동차·의료·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유지수 총장은 "학생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원의 인식 변화와 역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는 9일에도 교무위원들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래밍 실습 교육이 진행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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