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판 위의 삼겹살과 김치의 찰떡궁합, 끝내주죠!

2017-06-09 10:55:22 게재

[운정 산내마을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육김치돌삼겹’]

불라면, 김치칼국수는 들러리!

 

국내산 최상급 돼지고기에 넓고 쾌적한 식사공간

운정 산내마을 홈플러스 인근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육(肉)김치돌삼겹’은 이름 그대로 자연석 돌판 위에 두툼한 삼겹살과 잘 익은 김치를 구워 먹는 삼겹살 구이집이다. 삼겹살 가게라고 하면 테이블 몇 개가 옹기종기 붙어 있는 좁은 가게가 연상되지만 육김치돌삼겹은 널찍한 홀에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홀이 넓은 만큼 테이블과 좌석 모두 크고 넓어서 여느 고깃집과는 달리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 넓은 홀은 아트월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파티션으로 구분돼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 회식 장소로도 적당하다. 
육김치돌삼겹에서는 국내산 최고급 브랜드인 선진포크의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한준희 대표는 “원가가 몇 천 원씩 더 비싸더라도 신선하고 맛이 좋은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손님들께 대접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김치는 계절에 따라 숙성기간을 조절하며 자체 숙성시켜 구워 먹기에 딱 좋은 상태로 나온다.
이곳에서는 숯불을 이용한 철판이 아니라 은은하게 달궈진 돌판에 삼겹살과 김치를 굽기 때문에 연기가 적고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이 돌판 위를 감싸며 김치를 비롯해 버섯, 감자, 양파 등 각종 야채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삼겹살을 다 먹고 나면 돌판 위에 다진 야채와 밥, 김 가루를 뿌려 만든 볶음밥 또한 맛이 일품이다.

불라면, 김치칼국수로 뒷맛을 깔끔하게!
육김치돌삼겹에서는 고기를 주문하면 구수한 된장찌개와 푸짐한 계란찜, 각종 야채가 기본으로 서비스 된다. 여기에 삼겹살을 먹고 났을 때의 느끼함을 한방에 날려줄 필살기가 있는데, 바로 불라면과 김치칼국수이다. 고깃집에서 고기 말고 쉽게 배를 채울 메뉴를 두는 게 이상할 법도 하지만, 이곳에서는 손님들의 입맛을 위해 추가 메뉴로 불라면과 김치칼국수를 제공한다.
불라면은 라면에 청양고춧가루와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불처럼 화끈한 라면 맛을 자랑한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손님이라면 사족을 못 쓸 만큼 인기 메뉴라고 한다. 김치칼국수는 옛날 어머니가 칼국수에 김치를 숭숭 썰어 넣어 걸쭉하게 끓여주시던 옛날 칼국수 맛 그대로이다. 삼겹살도 맛있지만 이곳에서 불라면과 김치칼국수를 맛본 손님들은 더러 이 맛에 끌려 육김치돌삼겹을 찾는다고 한다.
육김치돌삼겹에서는 점심 특선 메뉴로 김치전골과 옛날불고기, 왕갈비탕과 차돌된장찌개를 판매한다. 고깃집인 만큼 점심 메뉴에 들어가는 고기만큼은 질이 좋고 푸짐하다. 이외에도 물냉면과 비빔냉면, 냉국수와 비빔국수도 판매한다.



파주시 청소년 후원하는 착한가게

한준희 대표는 산내마을 로데오상가 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지난 5월 20~21일 이틀간 로데오 거리 축제를 열었고 그 수익금 전액을 파주시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또 운정2동 복지 팀에 정기적으로 후원해 착한가게로 등록돼 있다. 그는 “로데오 거리 축제에 지역주민분들의 호응이 좋아 하반기(9~10월경)에도 개최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내일신문 기자
내일신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