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경기·충청권 헌당식

2017-07-27 11:00:51 게재

평택소사벌지구·공주 천안

새 헌당예배에 3500명 참석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새 성전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공주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서 성도들이 새 성전 건립의 기쁨을 나눴다. 사진 하나님의 교회 제공


25일 경기도 평택, 충남 공주와 천안에 세워진 성전에서 진행된 헌당식에는 해당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성도들까지 함께하며 총 3,500명가량이 헌당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평택의 경우 삼성 산업단지, LG 산업단지, 주한미군기지 등이 밀집해 경제성장도시로 각광받는 가운데, 소사벌 신도시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이날 저녁 개최된 평택소사벌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는 평택, 안성, 오산, 화성지역 성도들 약 2,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천안직산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 참석한 이세경(38) 씨는 "오늘 헌당예배의 축복으로 이 지역에 행복을 전하는 교회로서 주축이 될 것 같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늘 앞장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은 앞서 1·2월 부산, 경남 김해, 경북 경주와 김천 등 영남권에서만 5개 교회 헌당식이 마무리됐다. 강원도 철원, 인제, 양구 등지에도 예배공간을 마련해 교회를 찾는 이들을 배려하고 있는 이 교회는 지난 3월, 국내 최북단 접경지역 연천을 비롯해 포천, 파주 문산읍 등 경기 북부 3개 지역에서도 헌당식을 거행해 지역민은 물론 군인들의 환영까지 받았다.

곧 강원도 원주에도 대지면적 4548㎡의 성전이 들어선다. 태백과 철원, 그리고 충북 청주, 서울 상암 등지에서도 헌당식을 준비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도 새 성전 건립이 예정되어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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