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평화음악제

2017-10-12 16:35:34 게재
경희대와 환경재단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2017 평화음악제(이하 ’평화음악제‘)’를 개최한다.

13일 19시 경희대 국제캠퍼스 평화노천극장에서 개최되는 평화음악제 수익금(기부금)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방글라데시 맹그로브 숲 조성에 사용된다.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맹그로브 숲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1헥타르 당 최대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식전공연, 개막공연,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평화음악제의 식전행사는 아트퓨전대학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담당한다. 개막공연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 1부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환경선언문’ 낭독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기부’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경희대와 환경재단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방글라데시 순다르반 ‘맹그로브 숲’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본 행사 2부는 클래식과 대중음악, 노래와 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TV 프로그램 ‘팬텀싱어’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뮤지컬배우 기세중, 이동신, 최경록의 중창단 공연과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와 프리스틴의 공연이 이어진다.

평화음악제는 경희대와 환경재단 주관으로 경기도, 용인시, SK매직의 후원과 풀무원의 협찬으로 개최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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