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파주 대표 양고기 음식점

"몸에 좋은 양고기 어때?"

2017-12-07 23:26:14 게재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가 식상하다면 오늘 저녁 특별한 양고기 요리는 어떨까? 양고기는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의 대표적 육류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반면 칼슘, 인, 아연과 같은 무기질은 풍부해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파주 야당동 ‘양고기 마을’

‘양고기 마을’은 양갈비만을 취급하는 참숯 양고기구이 전문점이다. 일산지역에서는 이미 양고기 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하다. 육질이 신선한 양갈비가 참숯을 만나 노릇하게 구워지면 쫄깃한 식감에 담백한 맛이 더해 미각을 자꾸 자극한다. 양고기도 소나 돼지고기처럼 부위에 따라 맛과 육질이 조금씩 다르다.보통 양갈비살과 어깨살, 정강이 살이 가장 많이 쓰이나 이 중 양갈비살 부위는 살결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다. 별다른 양념 없이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양고기 마을’에서는 핫소스와 된장, 소금 등 소스를 제공한다. 구운 양갈비에 입맛에 맞는 소스를 살짝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이 밖에도 또띠야를 곁들여 먹는 방법이 있는데 숯불 위에 또띠야를 살짝 구워 야채와 함께 싸먹으면 그 또한 별미다. 각종 김치와 장아찌 등 정갈한 반찬도 제공된다. 양갈비의 마지막 코스는 얼큰한 수제비. 다소 느끼할 수도 있는 고기 요리의 후식으로 제격이다. ‘양고기 마을’은 양갈비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 양갈비 1인분(200g) 22,000원.

 
삿포로식 화로양갈비 전문점 ‘화레무’ 운정점 오픈

삿포로식 화로양갈비 전문점으로 유명한 ‘화레무’ 운정점이 야당역 앞에 오픈 했다. ‘화레무’는 생후 10개월 이내의 어린양고기의 최고급 프렌치랙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프렌치랙은 가슴살 갈비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 상태로 수입되는 신선한 양고기는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덜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이곳은 BAR와 테이블로 되어 있고 직원들이 직접 숯에 구워주기 때문에 굽는 번거로움 없이 양고기구이를 즐길 수 있다. 버섯, 토마토, 대파, 양파등의 채소와 곁들여 화레무만의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기 메뉴로는 양갈비, 양생갈비살, 양생등심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프리미어급 항공 직수입 양고기 전문점 ‘스카이램’

백석동에 위치한 ‘스카이램’은 이름 그대로 호주 청정지역의 양고기를 항공직송으로 직수입하여 제공한다. 중간 유통회사를 거치지 않고 무항생제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은 호주의 양목장과 직접 계약, 도축 후 이틀 만에 냉동이 아닌 냉장상태로 비행기로 들여온다. 주로 두바이나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호텔로 납품되는 최고급 프리미엄 고기이다. ‘스카이램’에서는 손님의 건강을 위해 일반 참숯보다 비싼 대나무로 만든 황금 생숯만을 사용한다.
대표적인 인기메뉴는 스페셜 세트메뉴다. 2인 세트의 경우 49,000원으로 생 양갈비(200g), 생 양알등심(100g), 생 양특수부위(100g), 야채과일꼬치가 나온다. 이곳만의 특별한 메뉴로 뱃살쪽 갈비부위인 ‘생 프렉치랙’은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양 1마리당 600g정도 소량 밖에 안 나오며 취급하는 곳도 별로 없다. 양 육개장과 양 카레도 준비되어 있다.

 
북해도식 양갈비 화로구이 전문점 ‘스타램’

‘스타램’은 북해도식 양갈비 화로구이 전문점이다. 매장 내부는 바(bar)형태로 이루어져있고, 직원들이 직접 화로를 가져와서 손님들이 먹기 좋게 구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참숯 화로를 사용하고, 1년 미만의 프리미엄 냉장 양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잡내가 없고, 육즙이 풍부하며 육질이 부드럽다. 메뉴는 양갈비, 징기스칸 양갈비, 오뎅탕, 새우완탕, 양 된장찌개로 간단하다. 양갈비는 어깨 갈비뼈에 붙은 연한 살코기 부분으로 마블링이 적당해 육질이 부드럽다. 1인분(200g~220g)에 24,000원으로 함께 구워주는 대파, 양파, 방울토마토, 마늘, 새송이 버섯 등은 무한제공 된다. 징기스칸 양고기는 늑골에서 뼈 부분을 제거한 살코기 부위를 결에 따라 한 점씩 손질해서 제공된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 180g 1인분에 25,0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후4시~새벽 1시, 마지막 주문은 12시까지이다.

  
양념하지 않은 최고급 양갈비의 참 맛, 풍동 애니골 ‘포램’

포램의 대표메뉴는 양 생갈비이다. 삼각갈비 또는 숄더렉(Shoulder rack)이라고도 하며 살코기중 가장 연하고 부드러운 부위이다. 양념을 하지 않는 고기를 참숯에 구워, 양갈비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최고급 양갈비를 맛보고 싶으면 프렌치 랙(French rack)을 참숯에 구워먹는 특생갈비를 선택하면 된다. 프렌치 렉은 양고기 전문점에서도 보기 드문 최고급 부위로 한층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맛을 느낄수 있다. 달콤 짭쪼롬한 그릴양갈비도 있다. 숄더랙에 특제 간장소스를 더해 그릴에 구운 것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포램에서는 양고기전골이나 양고기 샤브도 맛볼 수 있다. 생갈비는 23,000원 그릴양갈비는 25,000원이다. 양념갈비 23,000원 살치살 22,000원 모듬한판은 75,000원이다. 오전 11시30분부터 10시까지 영업한다.

 
12개월 미만 生양고기 전문점 ‘야마사와’

호주 청정지역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12개월 미만 양고기만 항공 직송으로 공수해 사용한다. 한 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육을 저온 숙성시켜 사용한다. 대표 메뉴는 양고기 최고급 부위인 생양갈비와 소량만 나오는 부위로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이 특징인 생양등심이다.
고급스러운 양고기 요리에 잘 어울리는 술도 준비 돼 있다. 일본인 주인장이 직접 고른 고급 사케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야마사와‘만의 특징. ‘센킨 잇세이 준마이다이긴죠’와 ‘센킨 클래식 준마이다이긴죠’ 등 최고급 센킨 시리즈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나베시마 제품의 사케도 맛볼 수 있다. 아늑하고 넓은 실내 공간 덕에 가족 또는 연인, 회사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최근 40석 규모의 단체석을 새 단장했다. 영업시간 오후 4:30분~11:00(마감주문10시), 연중무휴.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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