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을 넘어 성공적인 진로를 위한 일본 유학 ‘J.O.J 포럼 2018’

2018-01-29 08:32:46 게재

한국어·영어로 입시 치르는 일본 유학, 진로까지 탄탄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아도 일본 명문대와 의료계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유학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한국어로 입학시험을 보는 일본 약대, 치대, 수의대 ‘한국유학생특별전형’과 영어로 진학하는 G30 최상위 명문대 ‘AO전형’이다.
한국유학생 특별전형 100% 합격신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는 세한아카데미가 일본 명문대 및 의료계열 대학 진학 세미나 ‘J.O.J 포럼 2018’을 오는 1월 29일과 30일 개최한다.
세한아카데미는 ‘일본 유학을 통한 고급 전문직 진로 달성’이라는 J.O.J(Job of Japan)프로젝트를 진행, 지난 5년간 80명 이상의 준비생들 전원이 입학하는 성과와 진학자 유급율 0%를 이뤄내고 있다. 



한국어 입학시험, 약대·치대·수의대 한국유학생 특별전형
2012년에 도입된 일본 의료계열 대학 한국유학생 특별전형 과정은 의료선진국 일본의 약학대학, 치과대학, 수의대학 등의 6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우수 한국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입시팀장은 “일본어에 능통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학업능력 수준을 먼저 평가하여 선발한 후 입학 전 대학에서 제시하는 일본어와 의학 기초과목 교육을 통해 대학에서 충분히 수학할 수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 바로 이 전형의 취지”라고 설명한다.
전형은 매년 입학 1년 전인 4월에 시행하는 각 대학 주관의 조기입학시험을 치르는데 한국어로 출제되는 영어, 수학, 과학(생물·화학) 학업능력 평가다. 시험은 일본 의료계열 대학에서 일본인들에게 제시하는 일반입시 수준의 시험과 동일하다. 4월 조기입학시험에 합격된 학생들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약 9개월(6월~2월, 900시간) 동안 일본어 교육과 필수 의학 기초학문을 교육받게 된다.

영어로 진학하는 일본 최상위 명문대학 G30 글로벌학부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라면 일본 최상위 명문대학에 설치된 G30 글로벌학부 AO전형이 유리하다. 별도의 지필고사 없이 ‘내신’과 ‘공인영어성적’만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전형. 국립대학과 동경에 위치한 사립대학 지원을 위해서는 공인어학성적(토플)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대입자격고사에 해당하는 SAT, IB, 수능성적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토의 설치된 사립대학의 경우 내신과 공인영어성적만으로 가능하다. 이공계 지원자의 경우는 SAT2 혹은 수능 과학탐구 및 수학 선택 요구과목에 대비해야 한다.
동경대, 교토대, 오사카대, 와세다, 게이오, 도시샤, 소피아, 메이지, 호세이, 리츠메이칸, ICU 등의 대학에 영어 수업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국제 교양(Liberal Arts), 자유전공, 경영&경제, 국제관계, 문화융합콘텐츠, 인공지능 IT융합, 로봇틱스, 미래자동차공학 등 다양한 전공들이 개설되어 있다.

대학 진학 넘어 성공적인 진로까지
약대, 치대 졸업 후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의 면허 취득이 가능하며, 일본의 수의사 제도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수의사 전문의 인증과정을 운영해 수의사 국시 자격 취득 후 안과, 피부과, 내과, 외과 등의 전문의 진로를 밟을 수 있다. 
글로벌학부 졸업생들의 진로는 매우 다양하다.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대표는 “글로벌학부 재학생은 이미 졸업 전 기업의 고연봉 제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대기업은 물론 외국계 대기업에서도 직업에 대한 적극성 있는 자세를 갖추고 영어를 잘하면서 일본어를 할 줄 아는 글로벌 학부 한국인 졸업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일본 내 분위기를 전했다.
오는 29일과 30일 3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빌딩(5층)에서 진행하는 세한아카데미 ‘J.O.J 포럼 2018’에서는 약대, 치대, 수의대 입학(29일)과 G30 글로벌학부 입학(30일)에 관련된 보다 세세한 준비과정과 합격상황,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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