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포근, 이따금 '미세먼지'
2018-02-12 10:58:54 게재
케이웨더 전망
12일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15∼18일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추위 대신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따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데다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날짜별 날씨를 보면 연휴 첫날인 15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린다. 설날인 16일에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귀경이 시작될 1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다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내릴 수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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