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러시아위원회와 함께 9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고에서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45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기의 한국 순회방문 행사를 열었다.

대회기는 지난해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 직후 우주로 보내져 국제우주정거장에서 2개월 간 체류한 뒤 지구로 귀환해 5번째 방문국가로 한국을 방문했다. 대회기 순회방문은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의 수상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019년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0여개 회원국,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술역량을 겨루게 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우리 대표선수단도 대회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