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주요 국가 학생·토픽 우수자 초청 연수'

2018-05-09 19:36:26 게재

언어문화교육원, 위탁기관 선정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원장 안병팔 교수)이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년 주요 국가 학생 및 토픽 우수자 초청 연수' 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요 자원 외교 국가, 전략적 협력 대상 국가의 미래 지도자 135명(58개국)을 초청·교육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유치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다.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은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박 11일간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는 과테말라, 미얀마, 이란,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대만, 스리랑카, 코스타리카, 덴마크, 싱가포르, 콜롬비아, 라오스, 아제르바이잔, 탄자니아, 러시아, 에콰도르, 터키, 르완다,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멕시코, 오만 등 26개국, 3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가정을 보여주는 1박의 홈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팔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국 대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한국 통상, 한국 문화 특강, 산업체 방문, 문화 유적지 탐방, 정부기관 견학, 홈스테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잘 이해하고 체험하며 좋은 경험을 쌓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대는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 가정을 보여주는 1박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도 각각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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