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꽃집 ‘스노우폭스플라워’ 강남역점

2018-06-21 15:25:05 게재
강남역 4번 출구로 나와 뱅뱅사거리 쪽으로 걷다보면 화사한 꽃들로 가득한 꽃집이 나타난다. 입구에 나를 위한 꽃집이라고 씌어있다. 나를 위한 꽃집?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곳의 김아영 대표는 우리나라는 대부분 경조사용으로 꽃을 사지만 외국의 경우엔 자신의 집을 장식하기 위해, 즉 자신을 위해 꽃을 산다스노우폭스는 선물용 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꽃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6월 말이면 오픈 1년째를 맞는다는 스노우폭스플라워강남역점은 누구든지 들러 꽃을 구경하고 감상하며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여러 종류의 꽃들과 화분, 고급 선인장, 드라이플라워, 소품 등 400여 가지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다.



때문에 점심시간이면 꽃구경을 하러오는 주변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한 송이를 사도 상관없고 꼭 포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 1만원 미만의 꽃다발도 있고 60% 할인해주는 화분도 있다. 게다가 꽃을 경매로 구입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또한 매우 착한 것이 매력 포인트이다.

위치 : 강남구 강남대로 340 경원빌딩 1
영업시간 : 평일/ 오전 8~오후 10
           토요일/ 오전 10~오후 10, 일요일/ 오전 10~오후 9
내일신문 기자
내일신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