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에너지·환경 남북한 협력 방안 모색

2018-07-09 11:22:40 게재

환경재단 세미나

환경재단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 남북시대,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협력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장관,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남북이 마주하는 환경문제를 진단하고 함께 풀어갈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재단 측은 "북한 개발 협력사업 추진에 대비해 효과적인 접근방향을 논의하고 북한의 에너지·환경 현황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참석 '북한의 생태환경 현황과 남북 협력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김경술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에너지 현황과 지속가능한 남북에너지 개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얘기하며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여민주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연구교수, 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