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과학기술상에 장석복·장정식 교수

2018-11-01 11:06:04 게재

서울의대팀에 연구비도

장석복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와 장정식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도레이그룹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이 수여하는 과학기술상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이은성 교수, 장석복 교수, 이민재 교수, 노요리 료지 선생, 왕건욱 교수, 장정식 교수 부인, 장정식 교수, 이윤정 교수, 이영관 이사장. 사진 도레이첨단소재 제공


10월31일 도레이그룹에 따르면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이날 제1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 시상식이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기초연구 분야 과학기술상에 장석복 교수, 응용연구 분야는 장정식 교수가 선정돼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연구기금은 기초연구에 이민재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은성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응용연구에 왕건욱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교수와 이윤정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등 4개팀에 매년 연구비 500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은 환영사에서 일본 도레이과학진흥회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 수상자 중에서 5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것을 언급했다. 앞으로 한국 수상자 중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이영무 한양대 총장,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대학교수와 학생, 재단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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