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김장적정시기 11월말~12월초

2018-11-01 10:43:27 게재

케이웨더 "기후변화로 적정 시기 계속 늦어져"

1일 케이웨더는 '2018년 김장 적정시기'를 발표했다.

케이웨더는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륙지방의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안지방의 경우 1~2일 빠를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해안 12월 중순 △남해안 12월 중순에서 하순 등이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하루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다.

케이웨더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서울의 경우 1920년대(11월 21일)에 비해 2000년대(12월 3일) 김장 적정 시기가 12일 정도 늦어졌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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