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음식을 뉴욕 식으로 재해석한 ‘반포식스’

2019-02-21 14:57:29 게재

독특한 향 때문에 동남아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포역 6번 출구 옆 뉴타운상가 지하에 위치한 ‘반포식스’가 제격이다. 베트남어로 빵을 의미하는 Banh(반)과 쌀국수를 의미하는 Pho(포), 6가지 향신료를 뜻하는 6(식스)의 합성어인 ‘반포식스’는 향신료는 줄이고 담백한 맛을 강조한 뉴욕 스타일의 동남아 음식을 제공한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은은한 브라운 톤에 모던함을 가미한 미국 동부 풍의 세련된 분위기가 펼쳐진다. 중앙에 주방을 배치했고 양쪽으로 테이블 좌석이 있으며 안쪽에는 각종 모임에 적합한 3개의 독립 룸이 있다. 메뉴는 쌀국수, 월남쌈, 나시고랭, 팟타이, 푸 팟 퐁커리, 쉬림프 팟타이, 3종류의 반미(베트남식 샌드위치) 등이며 그중에서도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소고기, 버미셀리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월남쌈’과 12시간 고아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양지 쌀국수’, 싱싱한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하게 볶아낸 ‘타이 칠리 누들’ 등이 인기다. 아울러 최근에는 매콤, 달콤, 새콤 3가지 맛이 조화된 태국 ‘ㅤㄸㅗㅁ양꿍 쌀국수(11,000원)’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257 뉴타운상가 지하 1층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마지막 주문 9시 20분)
주차: 가능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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