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외부 목소리 겸허하게 들을 것"

2019-03-04 11:50:11 게재

제50대 공보팀 출범

제 50대 대한변호사협회의 공보팀이 4일 출범한다. 공보이사에는 양소영 변호사가, 대변인으로는 허윤, 김영미, 이충윤 변호사가 임명됐다.


양소영 변호사는 28일 "변협은 외부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양 변호사는 현재 국가안보실 행정심판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을 맡고 있다.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및 심사위원회 위원의 경험을 가진 양 변호사는 지난해 '인생은 초콜릿'이라는 에세이집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기자 출신인 허윤 변호사는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와 대변인을 지내, 언론에 특화된 변호사라는 평을 받아왔다.

김영미 변호사는 현재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와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이사, 성폭력·아동학대 피해자 국선변호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충윤 변호사는 네이버 법률,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등에서 칼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고, 전 서울변회 이사를 지냈다. 이 변호사는 "공보팀이 변협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열 기자 son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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