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상하이대 '2+2 복수학위제' 순항
2019-03-18 10:51:33 게재
내년 첫 복수 학위자 배출
17일 호남대에 따르면 2018학년도에 이어 올해 '2+2 복수학위과정'을 이수할 중국어과 학생 4명과 관광경영학과 학생 1명 등 모두 5명을 선발해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2018년 파견돼 2020년 초 복수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는 5명의 1기 파견학생들과 함께 복수학위 취득을 위한 학업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임다원 학생(관광경영 3년)은 중국어중심의 복수학위제 취득을 넘어 '전공 다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대는 2017년 4월 '호남대-상하이대 2+2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18학년도 중국어학과 신입생부터 1~2학년 때는 호남대에서 공부하고 3~4학년은 상하이대서 수학(유학)해 졸업과 동시에 두 대학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게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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