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맛있게 드세요"

2019-07-04 11:13:48 게재

마포시설공단 복지관서 점심나눔

서울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식)이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지역 내 노인들과 점심밥상을 나눴다. 공단은 창천동 마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노인 210명에 점심식사를 나눠주고 조리지원과 설거지 등 뒷마무리까지 했다고 4일 밝혔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은 구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1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성 있는 봉사활동을 위한 조치로 매번 공단 직원들이 참여해 힘을 싣고 있다.

공단은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와도 협약을 맺고 매달 한차례씩 지역 내 경로당 150여곳을 순회하며 환경·안전 정비·점검 기술봉사를 하고 있다. 직원들도 질세라 지역아동복지센터와 경로당을 개인적으로 모둠별로 찾아다니며 이·미용 봉사부터 축구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성산종합복지관과도 협약을 맺고 연중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