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송금서비스

2019-07-08 10:53:52 게재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란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은행계좌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해 생체인증이나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 간 계좌이체 방식에 비해 인증 절차가 간편하다.

카카오 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입력 절차 없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약 10초 만에 수수료 없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으며 2019년 6월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2019년 3분기 중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 종목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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