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24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장관들과 정보통신분야 협력방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세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말한다.
최기영(왼쪽 여섯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번 회의에서 최 장관과 아세안 장·차관들은 2019년과 2020년 정보통신협력사업을 제안·승인하고 향후협력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디지털 혁신과 공동번영의 동반자로서 5G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아세안 장관들은 한국에 제안한 '2020 한·아세안 ICT 협력계획'을 합의하고 승인했다.
최기영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변혁 시대에서 양측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아세안 주요국 장·차관들은 정보통신기술 정책과 경험공유에 감사를 표하며, ICT 협력강화를 통해 함께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1989년 대화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가 다음달 부산에서 개최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ICT 분야에서 아세안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