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2~4일 늦게"

2019-10-31 11:20:00 게재

케이웨더

케이웨더는 31일 올해 김장 예상 적정 시기를 발표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이 적정하다. 동해안은 12월 중순, 남해안은 12월 중순에서 1월 상순이다.

케이웨더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 시기도 늦어지는 추세"라며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김장 적정 시기도 평년보다 2~4일 늦겠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하루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하루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 될 때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고 기온이 낮으면 배추나 무가 언다. 서울의 경우 1920년대(11월 21일)에 비해 2010년대(12월 4일) 김장 적정 시기가 13일 늦어졌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