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태일 힙합음악제' 열린다
2019-11-15 11:28:23 게재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이날 무대에서는 온라인 예선 및 실연심사를 통과한 12팀의 본선 경연과 심사위원 3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사회는 MC메타가 맡는다. 심사위원으로 실력파 래퍼 딥플로우·팔로알토·허클베리피가 참여하며 이날 최종 수상 3인(팀)을 결정한다. 이들에게는 상금 100만원 지급과 음원 제작·발매를 지원한다.
사랑·연대·행동을 주제로 진행한 힙합음악제는 전태일과 힙합을 연결지어 청년들의 관심을 받았다. 1차 온라인 예심에는 400여 팀이 지원했고 이들 중 47개 팀이 2차 실연심사에 참여했다.
이수호 전태일기념관장은 "젊은 청년들에게 사랑받는 힙합이라는 장르를 통해 전태일에게 가깝게 다가갔으면 하는 취지로 시작한 음악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태일기념관은 지난 4월 전태일과 노동의 참된 의미 및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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