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 제안하는 2020 봄·여름 트렌드

2019-12-05 14:42:49 게재

‘스마트홈’ ‘수미주라’ ‘트립무드’

전국 대리점주 초청, 신제품 품평회 진행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가 4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0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전국 100여점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가 참석했다.



에몬스는 품평회에서 스마트홈(Smart home) 수미주라(Su:Misura, 기존에 생산된 옷이나 신발 따위를 보완, 수정해 체형에 맞추는 일) 트립무드(Trip mood,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분위기)를 2020년 봄·여름을 이끌 가구 트렌드로 발표했다. 이 3가지 주제는 똑같은 공간에서 가구의 변화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몬스가 품평회에서 선보인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고품격 가구, ICT기술을 접목해 편안한 휴식을 돕는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식탁, 자녀방가구 등 70여종의 신제품은 3가지 주제의미를 담았다.

에몬스는 다양한 주택의 공간들에 맞춰 줄 수 있는 수미주라 가구를 선보이며, 최소한의 시공으로 높은 인테리어 효과를 더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들로 차별화시켰다.

집에서도 고급 휴양지, 호텔 등을 떠올릴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들을 가구에 접목시켜, 자연, 나무, 새하얀 패브릭 등 이국적 분위기를 내는 ‘시에스타’ 시리즈도 제안했다.

IC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침대 ‘이모션S2’ 프로토 타입도 공개했다. ‘이모션S2’ 침대는 모션베드 기능을 중심으로 침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공기질 정보를 전달하고, 침실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와 연동된다.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써 침대 풋 보드에 전동식 리프트 업 방식의 TV 와, 침대 헤드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조명을 적용했다.

김경수 회장은 “2020년 역시 어려운 경기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며 “점차 세분화 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수미주라(su:misura) 전략의 제품으로 증가하는 리모델링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서 “품질력과 서비스를 엄격히 관리해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영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상권을 재정비해 소비자 접근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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