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불황 속 시장선점에 혼신
한샘, 홈케어서비스시장 진출
현대리바트, 온라인사업 집중
시몬스침대 '화재안전지수' 개발
한샘은 가구를 넘어 부엌 욕실 가전 등 집안 곳곳을 관리하는 토탈 홈케어서비스(한샘홈케어)사업을 본격화했다.
홈케어서비스는 가구 키친바스(주방 부엌) 가전 주거환경 단열상품 등 크게 5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매트리스 등 개별 제품의 기능과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중 주거환경관리는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제품이 대상이다. 세탁기의 경우 장기간 사용하면 물때로 인해 세탁기 안쪽이 오염돼 빨래에서 냄새가 나거나 알레르기와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샘은 세탁기 안쪽까지 정밀 분해해 세척 및 살균을 진행 한다.
주거환경 관리상품으로는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를 활용해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피톤치드공간살균'과 유해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는 '배수구살균'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방진망 설치와 노후수전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샘은 "올해 국내 홈케어 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최근 수면환경, 실내공기질 등 건강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홈케어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리바트 온라인사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B2C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온라인사업 부문 누적 매출이 1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온라인사업 매출이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사업 성장은 과감한 투자와 제품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2016년 250억원을 투자해 국내 가구업계 최대 규모(3만6300㎡)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올해 3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등 윌리엄스 소노마 4개 브랜드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열었다.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 제품에 친환경 E0보드를 적용했는가 하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대거 사용했다. 올 들어 온라인 인기품목의 제품 구성도 다양화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L&C와 협업한 리모델링 패키지 제품이 이르면 내년부터 온라인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몬스침대는 주요지역 매장을 확대하고, 침실 화재지수를 출시하며 고급침대시장 선두주자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시몬스는 지난 17일 업계 최초로 침실화재 안전지수 '시몬스 지수'를 개발했다. 시몬스 지수는 크게 두 단계로 △침실 화재안전도 체크(점검) 및 평가 △침실 화재 안전을 위한 실천가이드로 구성됐다. 침실 화재안전도 점검은 국내외 화재 관련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총 12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천 가이드는 난연 매트리스 사용 권장, 전자기기 사용 최소화 등 실생활에서 침실 화재안전을 위한 행동을 제시했다.
시몬스는 대구 갤러리 대구점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매장를 열었다. '시몬스 맨션 부산동래점과 의정부민락점을 연이어 개점했다.
에이스침대는 경남 진주시에 있는 영화관 엠비씨네에 스트레스리스(Stressless)관을 열었다. 스트레스리스관은 상영관 뒤쪽 상단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에서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00%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를 설치해 고객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 북부지역 최초의 에이스 스퀘어매장을 동두천에 열었다. 에이스 스퀘어 동두천점은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약 793㎡(약 240평) 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