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설연휴 무상점검서비스

2020-01-21 11:09:31 게재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

엔진·타이어 점검, 부품 교환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는 설 연휴를 맞이해 23일까지 국내 자동차 제작사가 참여하는 '2020년도 설 연휴 무상점검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행사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 참여한다.

행사는 각 제작사의 전국 직영·협력서비스센터(총 2274개소)에서 사전 예방점검 서비스를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실시한다.

현대차는 직영서비스센터 22개소와 1374개 블루핸즈 협력센터에서, 기아차는 직영서비스센터 18개소와 799개 오토큐 협력센터에서 진행한다.

한국GM은 직영서비스센터 9개소, 르노삼성차는 협력센터 31개소, 쌍용차는 직영서비스센터 2개소와 19개 협력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마모도 점검,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이다. 와이퍼·휴즈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 교환해준다.

자동차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운행정지 등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긴급출동반도 가동한다. 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성, 휴양지 등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방문, 가족 나들이 등 장거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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