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필립스 전기차, 인재양성 업무협약

2020-02-14 00:00:01 게재

신한대학교와 필립스자동차는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에서 산학협동을 통한 전기자동차 산업의 인재 양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대-필립스자동차 업무 협약 | 강성종(오른쪽) 신한대학교 총장과 방승호 필리스자동차 회장은 13일 전기자동차 산업의 인재 양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신한대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수 연구와 교재 개발을 위한 현장 활동, 산학 간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공동연구, 재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취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전기자동차는 정부 주력산업이자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이라며 “산학협동으로 우수 공학 인재를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승호 필립스자동차 회장은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한대와 함께 전기자동차 관련 공학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자동차는 1892년 영국버밍엄에서 군수물자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로 출발해 현재까지 126년간 이어 온 기업이다. 이 회사는 영국 필립스 본사와 중국, 인도를 제외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브랜드 라이센스계약을 독점 체결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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