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융복합연구 국제학술지 실려

2020-04-02 15:22:58 게재

건강도시사업, 삶의 질에 긍정적

지역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건강도시사업은 시민의 행복지수를 증가시키고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연구지원 융복합연구인 ‘ICT 의료기기를 활용한 커뮤니티케어 사회적 가치 구현모델’(주관기관: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의 연구논문이 학술지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융합연구총괄센터 융합연구팀이 2일 밝혔다.

연구는 지역주민의 건강도시사업이 시민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으며 삶의 질을 매개변수로 건강도시사업이 행복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고자 했다. 나아가 우리나라 건강도시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건강도시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통해 행복지수를 증가시키며 지역에서 제공하는 복지 수준이 높을수록 개인이 느끼는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낮아져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는 건강은 행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스포츠 활동 등 생활에 밀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주관적 행복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또 일상생활 속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는 생활터 기반의 건강도시사업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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