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렌탈, 서울역에 특수 공기청정기 설치

2020-04-17 09:04:59 게재

‘유니큐(Uni-Q)에어큐어’ 10대

항균·항바이러스 제거 필터 탑재

이지렌탈(대표 박관병)은 서울역 통로에 특수공기청정기 10대를 설치한다.

서울역에 설치되는 ‘유니큐(Uni-Q)에어큐어’는 이지렌탈이 개발, 생산 하고 있는 대용량 공기청정기다. 4단계 공기정화시스템을 기본으로 ‘광촉매 항균.항바이러스 공조필터’를 적용했다.

‘광촉매 항균.항바이러스 공조필터’는 광촉매가 빛과 반응할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강력한 산화력에 의해 각종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 제거까지 가능한 공조필터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했다

기존 공조필터는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 미생물을 거르는 방식이다. 다양한 감염원이 필터에 누적되면 사용 중에 재배출 될 우려가 있어 자주 교체해야 한다.

반면 광촉매 공조필터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감염원을 직접 제거해 재배출 염려가 없고, 필터 교체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성능실험 결과에서 광촉매 공조필터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박테리오파지,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휴먼코로나바이러스등을 제거 또는 무력화 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박관병 대표는 “‘광촉매 공조필터’를 장착한 ‘유니큐(Uni-Q)에어큐어’는“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한 대용량 공기청정기”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지렌탈은 설립한지 20년되는 중소기업이다. 231㎡(70평형)부터 3305㎡(1,000평형)에 이르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에코버 유니큐(Uni-Q)슈퍼메가’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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