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피, 30만대 스티어링 휠 수주
2020-05-11 16:03:04 게재
현대 전기자동차 6년간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현대자동차로부터 차세대 승용 전기차에 적용할 스티어링 휠을 추가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규모는 6년간 총 30만대다.
앞서 대유에이피는 작년 4월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스티어링 휠을 각각 6년간 40만대와 30만대 분량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까지 합치면 약 100만대의 전기자동차 스티어링 휠을 수주한 셈이다. 첫 납품은 현대차 준중형 CUV 전기차로 올 11월이다.
대유에이피는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승합차 및 승용차, 경SUV 등 다양한 등급의 일반자동차 스티어링 휠도 작년 5월부터 최근까지 약 6년간 234만대를 수주했다.
한편 국내에서 독보적인 스티어링 휠 전문업체인 대유에이피는 ‘STEERING WHEEL ASSY’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 공정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해 외부영향을 최소화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대유에이피는 2019년 매출 1575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달성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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