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서울시 AI양재허브 운영한다

2020-07-06 11:19:08 게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컨소시엄, 운영 수탁 협약 체결

국민대(총장 임홍재)-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표 김명준) 컨소시엄이 서울시와 AI양재허브 운영에 관한 수탁협약(총 사업기간 2년 6개월)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AI양재허브는 서울시가 인공지능 중심의 창의인재와 우수기업이 함께 성장 ·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조성한 AI 특화 개방형 혁신거점이다. 7개 건물(1만8000㎡)에 해당하는 시설로 구성됐으며 AI 전문 인재양성, AI 특화기업 성장지원, AI 협업 연구 문화조성, AI 소통 및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양재허브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융합형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혁신 교육 기관과의 프로젝트 기반 협력교육과정을 개발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실무 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 교육은 취업연계형 직무전환형 실전응용형 논문발표형 기업연계형 등 세분화 과정의 수요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특화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한다. 인공지능 중심으로 4차산업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양재허브에 입주하는 보육기에는 R&D 및 경영지원과 AI 특화 펀드 및 자금 지원, 국내 판로개척은 물론 글로벌시장 진출 및 홍보뿐 아니라 특허 세무회계·인사·노무·산학협력 등도 지원한다.

국민대 관계자는 "AI전문인재와 스타업과 선도기업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외 AI 전문가와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글로벌 AI 컨퍼런스 개최와 AI 전문가 초청강연 그리고 인공지능 산업 정보 통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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