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영어 전용구역' 시범 운영

2020-07-31 13:22:29 게재

영어 친밀감 증진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영어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영어에 대한 친밀감과 언어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어전용구역(Only English Zon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어 전용구역'은 일정 구역 내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한 QR코드를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설치해 시민들이 장소별, 상황별 영어표현을 손쉽게 알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일상 영어 신장 프로젝트'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권역별 평택영어교육센터 3곳에서 시범운영하고, 향후 평택시 국제교류재단(팽성읍)과 미군기지 주변(신장동·안정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평택시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남부, 북부, 서부)로 평택영어교육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영어교육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비대면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의식 수업뿐만 아니라 영어로 진행하는 요가 미술 동화 댄스 등 특색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영어교육센터는 지난 17일 안성시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영어 공교육 우수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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