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에 창업정보 몰린다

2020-08-11 10:53:37 게재

중랑구에 '서울창업카페'

서울 중랑구에 예비창업자와 초기 기업인 정보교환·교류 공간이 마련됐다. 중랑구는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 '서울창업카페 상봉점'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카페는 옛 상봉2동주민센터 건물에 연면적 241㎡, 3층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창업 관련 공통교육과 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창업을 논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빌려준다. 초기 기업에는 홍보 디자인을 지원하고 제품 촬영 공간도 마련했다.

13일까지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 창업동아리를 위한 하루 특별강의를 선보인다. 사업계획서 작성 기초·심화, 창업흐름과 마음가짐, 지적재산권 전략, 세무·재무관리 등이다.

창업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취업상담과 제품촬영 등은 예약한 주민에 한한다. 강의때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창업을 꿈꾸는 주민들이 정보를 얻고 교류할 수 있는 거점이 생겼다"며 "주민들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