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상태양광 친환경인증
2020-11-09 10:54:33 게재
한국수자원공사
이번 인증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경남 합천댐과 충남 보령댐, 충북 충주댐에 조성한 수상태양광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총 시설용량 5.5MW)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을 평가해 이루어졌다.
평가 방식은 전력 1kW를 생산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kgCO₂/kWh)을 계산해 발전 과정뿐 아니라 수상태양광발전설비 조성 단계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합산하는 것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평가 결과, 이들 3개 수상태양광발전설비가 전력 1kW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합천댐 0.099kgCO₂/kWh, 보령댐 0.112kgCO₂/kWh, 충주댐 0.075kgCO₂/kWh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친환경 에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며 "수상태양광 보급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한국형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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