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년을 맞은 한샘이 세계화에 도전한다.

강승수(사진) 한샘 회장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올해는 회사가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며 3가지 경영방침을 내놓았다.

강 회장이 제시한 경영방침은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원 도전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원 경영시스템 구축 △세계화 도전 기반확립 등이다. 국내 매출 10조원 달성과 세계화 도전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 차별화를 위해 최단시간 내에 월 1000만명 방문자수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최고의 리빙전문커머스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이와함께 한샘몰에 집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차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계화 도전'을 위해 중국·미국시장 진출 TF조직을 구축했다. 작년부터 시작한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

'전략기획실 강화'는 10조원 매출 지원체계 구축에 있다. 일선근무자들과의 소통을 강화로 자긍심과 비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강 회장은 "올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계 최강기업 비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한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