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올레드, 미국 '눈 안전' 인증
2021-01-05 10:43:48 게재
TV패널 최초
아이세이프 인증은 세계적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TV패널이 이 인증을 받은 것은 LG디스플레이 OLED가 처음이다.
아이세이프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를 측정하며 △전체 블루라이트 방출량 중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 50% 이하 △전체 가시광선 방출량 중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 0.085% 이하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경우에만 인증을 발급한다.
미국과 유럽의 안과 전문의 10여명도 아이세이프 인증 표준 개발과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TV 패널은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이 약 34%(65인치 기준)로 기준치인 50% 이하를 만족시켰다. 이는 현존 TV 패널 중 업계 최저 수준이다. 또 같은 크기 고급형 LCDTV 패널 대비 절반 정도 낮은 수치다.
전체 가시광선 방출량 중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도 기준치 이하를 충족했다.
일반적인 LCD TV는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LED 광원의 강한 빛으로 인해 이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1일 개최되는 CES2021에서 오래 보아도 눈이 편한 OLED를 활용해 사용자 안전과 건강까지 생각한 디스플레이 솔루션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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