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성신여대에 발전기금

2021-01-05 11:14:36 게재

성기학 회장, 20억 기증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성신여대(총장 양보경)에 발전기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성신여대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사진 성신여대 제공


발전기금은 성 회장의 뜻에 따라 사회과학·의류학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첨단 실습실 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 연구 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성 회장은 이날 기부 전달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원무역 창업자인 성 회장은 서울대 상과대학 무역학과 졸업 후 1974년 회사를 설립해 테크니컬 제품 제조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엘살바도르 등에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7년 노스페이스 출시 후 국내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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