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17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 입교기업을 모집한다.

2기 모집에는 지원대상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분야로 확대한다. D·N·A 분야 (예비)창업자 40개사를 선정해 기술고도화, 베타테스트(최종검사)·제품 제작, 해외시장검증 등 단계별 사업화를 돕고,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8월에 개교해 2년차를 맞았다. 올 2월 졸업한 1기 60개사는 매출 84억원, 신규고용 144명을 창출하고, 59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중진공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강점에 더욱 특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기 입교기업이 창출한 우수한 성과를 성공모델로 삼아 실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해 기술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앤비디아 외에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올해 신규로 참여한다.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인 테크스타즈(Techstars)도 새로이 합류해 5기 입교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돕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저세한 내용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