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K-Move스쿨' 사업에 선정

2021-03-02 14:40:09 게재

4년제 대학 최다 6개 과정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6개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연수사업이다.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K-Move스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이다. 사업은 정부로부터 교육·운영과정을 위탁받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정은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그래픽디자이너, IT엔지니어 등우수과정 3개 그리고 미국 무역물류 프런티어, 일본 IT엔지니어 및 베트남 경영지원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일반과정 3개를 포함한 총 6개 과정(95명)이다.

대학일자리센터(학생취업지원처)에서는 4월부터 설명회를 개최해 K-Move스쿨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국내외 교육비 전액, 교재비, 시험응시료, 비자수속비(일부)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금년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외에서 직무·어학·필수·소양교육을 받고 미국, 일본, 베트남의 현지기업에 취업한다.

동서대는 2016년 청년 해외진출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2017~2019년 3년 연속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운영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 저학년부터 해외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취업로드맵을 구축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매년 100명 이상 해외취업을 시키고 있다.

송강영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목표 실현과 함께 학생들의 성공적인 해외 취업 및 미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