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중진공, 중기 디지털전환 지원
2021-03-19 11:04:50 게재
IT솔루션·정책자금
SKT와 2개 기관은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조 데이터 활용과 스마트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자금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공급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초기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95%가 솔루션에 만족하고 있으나 도입 이후에는 약 48%가 운영인력 부족, 시스템 활용 어려움 등 애로 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3개 기관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상 애로 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공급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데이터 수집장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소기업에게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SKT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12개월 무상 제공한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모터와 같은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과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중진공은 정책자금과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 대상기업 모집·선정을 담당하고, KASAD는 회원사를 통한 수요발굴, 데이터 수집장치 무상제공, 스마트공장과 ICT 기술 관련 컨설팅을 맡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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