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충청지역 주관기관 선정

2021-03-22 07:56:11 게재

기술지주회사

충북대(총장 김수갑)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문회사인 '충북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가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충청지역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관 이 사업은 도약단계(창업3~7년차) 창업기업이 데스벨리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토록 사업모델 혁신, 시장진입 등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2년이며 사업비는 연 70억원 수준이다. 특히 충북대 기술지주회사에서는 도약단계 창업기업 지원·투자를 위해 BT·IT·ET 각 분야 대기업·상장사 및 벤처케피탈과 협업체계와 투자자금도 20억원 이상 확보한 상태다.

이영성 충북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기존 수행하던 액셀러레이터 역할(초기창업자 육성)을 포함해 창업 전주기에 걸친 지원·투자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의 시작"이라며 "우수 도약기 창업기업은 자회사로도 편입을 추진해 대학 기술사업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기술지주회사는 2016년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2019), 대학창업펀드 2년연속 운용사 선정(2019, 2020), 셀트리온과 조인트벤처 자회사설립(2018) 등 기술사업화 및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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