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롯데와 백화점 유통 확대
2021-03-22 11:00:55 게재
홈 인테리어 전국망 구축
부천중동·울산점 첫 개점
한샘은 25일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6일에는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백화점 울산점'을 연다. 한샘의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백화점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하는 셈이다. 한샘과 롯데백화점은 올해 부천과 울산을 필두로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5일 문을 여는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은 1256m² 규모의 리모델링 전문 전시장으로 꾸몄다. 매장 내에는 한샘의 리모델링 상품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델하우스가 선보인다. 실제 아파트를 백화점으로 옮겨놓은 듯한 모델하우스에서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된 거실과 부엌 욕실 안방 등 집 공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부천 중동지역에서 오랜 기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온 10여개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이 입점해 영업하는 '상생형표준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한 체험형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으로 꾸며진다.
3471m² 규모에 한샘 생활용품과 가구, 리모델링 등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한샘 가구와 리모델링 패키지로 공사한 아파트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VR체험존'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평 30평 40평형 등 다양하게 구성된 8가지 대표 아파트 평면도를 16개의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로 적용했다. 한샘의 스타일패키지로 시공된 약 110여개의 아파트 평면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한샘은 "전국의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가전전문 매장 등으로 고객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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